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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올해 3분기 당기순익 2338억 전년比 7.5% ↑

중소기업대출 부동 1위 점유율 22.5% 유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0.31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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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338억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올해 3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75억원에 비해 7.5%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같은 기간 6855억원과 비교해 1678억원(24.5%) 증가한 8533억원을 시현했다.
  
기업은행(개별기준)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31억원으로 전년동기 1905억원 대비 126억원(6.6%)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465억원 대비 1344억원 증가한 7809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안정적인 대출성장, 개인고객 기반확대에 따른 저원가성예금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1.96% 대비 0.01%p 상승한 1.9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5조8000억원(5.3%) 증가한 114조6000억원이었으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5%)은 1위 자리를 지켰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7%p 오른 0.70%(기업 0.78%, 가계 0.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6%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둔화, 환율 강세 지속 등 불안요인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선제적 건전성 관리, 기술금융 시장선도를 통해 중소기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