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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 축제 한마당 열린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페스티벌…창업 트렌드부터 성과까지 한눈에 '쏙'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0.31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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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이하 진흥원)은 다음달 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가진 자를 선발해 창업 비용 및 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육성된 1400여개의 창업팀들과 사회적기업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에 대한 관심 및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주요행사인 '스타 사회적기업가 발굴 프로젝트'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3개 창업팀들의 최종 오디션이 진행되며, 심사위원단 및 100인의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총 1억원의 우리은행 후원금이 주어진다. 

또 로비에서는 영상을 기반으로 공익 캠페인을 기획·운영하고, 홍보가 필요한 영세사업자들에게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육성사업 창업팀 '씨리얼 컴퍼니' 등 40여개 우수 창업팀의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소셜벤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열정과 의지를 갖고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창업팀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놀랍다"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 트렌드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3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소셜벤처 경연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소셜벤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셜벤처 대학 동아리 성과 공유회'와 '사회적기업 청년 인턴제'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국내 대표적인 소셜벤처 투자자들과의 '소셜벤처 투자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창업팀들의 지속성장에 대한 고민을 들어볼 수 있다.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