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이하 미래부)는 지난 28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ICT 분야 재기기업인들과 함께 재도전 꿈을 이뤄가는 하반기 3차 '2014 재도전 컴백 캠프'를 개최했다.
ICT 재기기업인들의 '협력'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3차 캠프는 그동안 강연 위주의 행사와 다르게 소모임 형태로 꾸며졌으며, 각 소모임 별로 퍼실리데이터가 있어 자문을 해주는 등 재도전을 향한 발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한 번의 실패경험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만큼, 문제점을 되짚고 같은 분야에 사람과 공동창업도 이룰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재도전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금융 컨설팅 뿐만 아니라 재창업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으며, 방송인 강원래씨는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원래씨는 사고로 인한 아픔을 딛고 다시 재기에 성공한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꿍따리유랑단 오세준씨가 깜짝 등장해 노래를 통해 재기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한편 미래부는 다음달 하반기 4차 '재도전 컴백 캠프'에서는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 그간 캠프를 통한 소모임 활동의 결실을 맺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우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우승시 창업지원금과 'ICT 재도전 단계별 지원사업' 가산점도 줄 예정"이라며 "한 분이라도 '재도전 컴백 캠프'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된다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