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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청년위 '2030정책참여단' 2기 출범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0.30 1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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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신용한 위원장)는 청년문제를 현장에서 취재하고 위원회의 정책개발에 참여할 만19~39세 청년 88명으로 구성된 '제2기 2030정책참여단(이하 참여단)'을 선발하고, 내달 2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발대식을 실시한다.

대통령직속청년위는 많은 지원자들 속에서 뛰어난 청년들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일자리, 학업, 주거, 문화 등 청년정책에 관한 문제의식과 현장취재 역량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참여단 선발에는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에 선정됐지만 집을 구하지 못해 3개월 넘게 발품만 팔았던 청년, 비서로 일하면서 파견직 근로자의 부당대우를 경험했던 청년, 선취업 후진학제도의 문제점을 체험한 청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지원했다.

이 외에도 학과 통폐합, 주거환경개선, 지역청년 문화소외, 병영문화개선, 북한이탈청년 문제 등 다양한 청년이슈가 논의됐다.

최종 선발된 참여단 2기 88명은 향후 총 23개팀으로 나뉘어 일자리, 학업, 주거·복지, 문화 등 각 주제별로 직접 현장취재를 진행하게 된다.

신용한 위원장은 "참여단은 청년눈높이에서 정책현장을 모니터링해 정부가 현장에서 놓치는 부분을 세심히 잡아내고, 생생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위도 참여단과 함께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