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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비 대거투입에 영업이익 급락

임혜현 기자 기자  2014.10.30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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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스카이라이프가 마케팅 비용 사용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억8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55.6%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매출액은 1605억8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3.7% 증가했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은 가입자 증가 덕분이다. 그러나 SD가입자의 HD전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탓에 이 같은 성장이 영업이익 감소로 연결됐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448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올해 들어 마케팅 비용은 꾸준히 증가, 3분기에 이미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KT스카이라이프는 "All-HD 플랫폼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모두 14개의 자체 채널을 확충한 것이 3분기에 거둔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