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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 번 겹치는 11월1일은 '한우의 날'

농협축산경제, '한우' 매개로 한우농가·소비자 소통공간 마련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0.30 1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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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내달 1일 제7회 '한우의 날'을 기념해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우, 내 마음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축산업을 지켜온 한우 농가에게는 격려를,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준 국민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런 한우의 날은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를 담아 1이 세 번 겹치는 11월1일로 지정했으며, 우리 전래의 민본사상인 천지인 사상을 모티브로 한 3(1+1+1)을 표현한 것이다. 또 11월은 1년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며 휴식기에 들어가는 시기이기에 11월1일을 한우의 날로 제정했다. 

농협축산경제는 한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31일 11시 서울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우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우 희망 풍선 날리기 제막 퍼포먼스 △한우 오방색 주먹밥 배식 △황소상 시상 △사회봉사단체에 한우고기 전달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매년 행사때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한우 고기 대폭 할인판매 행사'도 열린다. 이동판매차량 9대를 활용해 한우 불고기와 등심은 20~30%, 사골·우족 등 보신세트는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한우고기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우 잡뼈 2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는 "오천년 우리 역사와 함께 해 온 한우는 민족문화의 상징이자 국민 건강을 지키는 자원"이라며 "한우의 날을 맞이해 한우가 그 가치를 영원히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축산경제는 한우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2일까지 농협유통 및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 400여 개소,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 한우 작목반 등에서 '전국 방방곡곡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다.
 
특히 한우고기를 소비자가격 대비 30% 이상 할인 판매해 전국적인 한우고기 소비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