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홈쇼핑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1.1% 감소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8298억원, 매출액은 2526억원으로 각각 10.3%, 4.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취급액은 모바일 커머스의 확대로 성장했으나 모바일 고객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커머스 취급액은 1865억원을 기록해 151.7%의 높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취급액에서 모바일 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동기 9.9%에서 22.4%로 크게 높아졌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장률도 191.9%를 기록 중이다.
TV쇼핑의 취급액은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0.1%)을 유지했고, 카탈로그는 발행 부수 증가로 소폭(1.8%) 늘었다. 인터넷몰은 시장성장 둔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