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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시장 뜨거운 브랜드… 짬뽕?

짬뽕타임, 대중적 입맛 맞춰…지역 대표 짬뽕맛집 자리잡아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30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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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식분야는 창업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다. 하나의 아이템에 수백개의 브랜드가 경쟁하기도 한다. 특히 중식창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는 장점 덕에 수요가 꾸준한 아이템이지만 요리 특성상 전문주방장이 필요해 외식 초보자들에게는 적합한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식 요리 중 '짬뽕'을 특화시킨 짬뽕 브랜드들이 원팩공급 등 요리를 간소화시키면서 외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짬뽕 맛집으로 평가받는 짬뽕타임은 담백하게 끓여낸 고기와 해물, 야채가 푸짐한 진한 육수를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의 짬뽕은 어린아이부터 노인, 여성 입맛에 맞춰 대중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밝은 조명과 세련되면서도 포근함을 주는 북유럽스터일의 내추럴 빈티지 형태다. 중식의 불결한 이미지 탈피를 위해 주방과 홀 사이도 통유리로 오픈시켰다. 짬뽕 한 그릇에도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듬뿍 담겠다는 본사의 의지다.

짬뽕타임의 모토는 '맛은 더 좋게, 가격은 더 저렴하게, 양은 풍성하게'다. 창업비용은 132㎡ 기준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의탁자, 주방설비 등을 포함해 1억원 정도다.

짬뽕타임 관계자는 "대중적인 메뉴로 오픈하는 매장마다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오픈점마다 그 지역의 대표 짬뽕 맛집 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