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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코리아, 국내 최초 '원화·위안화' 환전거래 체결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0.30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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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SBC코리아가 중국 교통은행을 통해 국내 위안화 직거래 환전거래를 최초 체결했다.

HSBC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통한 원화·위안화 직거래 환전 거래를 국내 무역업체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교통은행은 국내 위안화 청산결제 은행으로 올해 10월30일을 결제일로 정해 원화 대가 위안화 매수 거래를 맺었다. 이를 통해 위안화는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 결제된다.

피터 김 HSBC 코리아 글로벌 마켓 대표는 "국내 최초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통한 위안화 환전 서비스를 기업고객에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랜드마크 거래가 국내에서 위안화 국제화 추진을 가속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HSBC는 위안화 국제화 촉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내고객들에게 위안화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제공해 이들이 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혜택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SBC는 세계 50개국에서 위안화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외국계 은행 최초로 홍콩 및 세계 6개 대륙에서 위안화 무역결제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