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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세계무대서 대한민국 PB 은행 위상 제고

더 뱅커·PWM 선정 '2014 최우수 글로벌 프라이빗 뱅크' 수상

나원재 기자 기자  2014.10.30 15: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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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회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어워즈 2014(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14)'에서 부문별 전 세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에게 수여되는 '글로벌 최우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프라이빗 뱅크(Best Private Bank for Digital Communication)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앞서 같은 기관에서 '국내 부문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는 하나은행은 이번 글로벌상 수상을 계기 삼아 국가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를 뛰어넘어 세계 유수 프라이빗 뱅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PB명가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하나은행은 세계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권위 있는 영국 금융전문매체 'PBI'지로부터 '동아시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Outstanding Private Bank- East Asia)에 선정된 이래, 2013년 세계 최우수 PB육성 및 개발 프로그램(Outstanding RM Training & Development Program)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수상에 대해 하나은행은 PB 경쟁력과 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PB고객 전용 모바일 앱인 '하나N PB'와 자산관리 기능과 이동성을 강화한 '태블릿PB시스템(TPBS)'을 연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니즈에 맞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충실했다고 부연했다.

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업계 표준을 선점하는 효과와 고객에 대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적 가치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우수한 IT 환경을 통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한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본부장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다양하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