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윽한 국화향 그리고 다향이 어우러진 순천만정원의 명원정과 일지암에서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제2회 차(茶)문화제'가 열린다.
차 한 잔의 멋스러운 여유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차문화제는 '차와 음악이 있는 가을산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국제선차연구보존회의 접빈다례시연과 대금산조 및 전통무용 공연, 인도 명상음악, 시하나 노래하나의 시 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다식·다화전시, 무료시음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차문화제뿐 아니라 명원정에서는 평소에도 구증구포한 녹차와 발효차 등 전통 한국차 및 명품 보이차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다도교육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문화제를 통해 순천만정원 명원정이 500만 한국 다인들의 성지가 되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다도체험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의 학습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