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개최하는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내일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한다. 박람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11개 전시관과 155개의 부스로 구성돼 문화관광형시장, 특색있는 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등 발전하는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살필 수 있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1시장1특색관 △청년상인관 △안전시장관 △문화관광형시장관 △ICT전통시장체험관 등 문화와 특색, 안전한 시설로 더욱 현대화된 시장을 만날 수 있다.
문화관광형시장관에서는 자이로센서와 가속도센서가 달린 헤드셋을 쓰고 가상으로 시장 투어를 할 수 있는 '가상시장투어'와 65개의 전통시장을 배경 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로봇들이 '시장'을 주제로 펼치는 '로봇팔도장돌뱅이' 공연과 팔도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모은 △야외먹거리장터 △공생·발전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 △전국 어린이 전통시장 백일장 △우수 특산품 경매 △국악콘서트 △마술쇼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남북 하나 민족예술단의 특집공연과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의 개막 축하공연도 있다.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변화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일 동안 이어지는 전통시장의 대축제에 참여해 전통시장이 선사하는 다 양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