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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멤버십 개편' 최소 1개월만에 최고 등급

VIP 이상 고객에 영화 예매권 24매 제공…6개 등급으로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30 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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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내달 1일부터 요금제에 따라 다음 달 즉시 등급을 부여하는 새로운 멤버십 체계를 선보이고,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 24매와 멤버십 포인트 최대 30만점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강화한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멤버십 개편의 핵심은 고객의 전월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매월 부여하고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무료 영화 관람 혜택을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 또 △일반 △실버 △골드 △VIP 4단계로 구성된 기존 멤버십 등급에 △다이아몬드 △VVIP 등급을 추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1~2년간 연 90만원에서 100만원의 통신료를 납부해야만 VIP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요금제에 따라 최소 1개월만에도 최고 등급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연 6회 무료 영화관람 혜택을 일반 등급인 '다이아몬드' 고객들도 누릴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VIP 이상 고객에게는 업계 최대인 연간 24매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요금제를 기반으로 매월 등급을 승급시킬 수 있도록 한 이번 멤버십 개편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특정 통신사를 장기간 이용하지 않더라도 최상위 등급의 멤버십 혜택을 즉시 부여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의 경우 최고 등급인 VVIP는 연간 최대 30만 포인트, VIP는 기존보다 12만점 많아진 연 최대 2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멤버십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개편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고객들에게는 내년에 한해 기존 멤버십 등급 기준과 새롭게 개편된 등급 기준을 비교해 더 높은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
 
요금제 변경에 따른 멤버십 등급 변경 때 연간 포인트 이용한도 또한 변경되며, 내달 1일 이후 멤버십 가입 고객은 12월 한 달간 이용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내년 1월1일 새로운 등급으로 적용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개편을 기념해 내달 한 달간 LTE8 무한대 80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멤버십 카드 최초 발급 고객 360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