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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을 제철 수산물 삼총사' 초특가 판매

45만 마리 대규모 물량 확보…이익 최소화로 시중 대비 30% 저렴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30 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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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제철을 맞은 전어, 굴비, 방어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제철 수산물 삼총사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어는 태풍 등 기상악화로 조업일수가 줄고 동해와 남해 연안의 적조 또한 악영향을 미쳐 어획량이 크게 감소, 최근 2주 기준 시세가 전년 대비 30~40%가량 올랐다. 

굴비 역시 날씨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원재료인 참조기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15㎏ 기준 값이 지난해 15만원선에서 올해 28만원선으로 2배 정도 뛰었다. 다만 방어는 올해 주산지인 제주뿐만 아니라 동해에서도 어획량이 늘어 전년대비 20%가량 값이 내려갈 전망이다.
 
이런 만큼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어(10마리), 굴비(10마리), 방어회(300g, 팩)를 시중 대비 30%가량 저렴한 각각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전어는 4만 마리, 굴비는 2만 두름(40만 마리), 방어는 1만 마리로 총 45만 마리 물량을 준비했다.
 
서세빈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제철 수산물 시세가 오르는 상황이지만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구매로 유통비용을 줄이고 자체 이익을 최소화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할인전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