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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재단 '제11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 진행

전유진 제주대학교 교수, 상패·부상 3000만원 수상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29 15: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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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은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24년간 해양 생물자원 및 수산가공부산물을 활용한 항산화 및 항암, 항염, 대사성 질환의 개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수산해양 및 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유진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에게 수상했다.
 
전 교수는 제주대학교에 12년간 재직하면서 국내 특허 24편, 저서 5편 등 학술과 산업적 연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2004년도에는 수해양 전문  벤처기업인 아쿠아그린텍㈜을 창업해 대학에서 연구개발한 기술을 직접 산업에 적용하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시상은 함태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정병상 ㈜오뚜기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오뚜기재단은 주식회사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