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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나눔장터 수익금 400만원 인재육성에 기부

개미장터 참가 시민·공무원, 장학기금 조성 동참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29 1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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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고물품 재활용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2014 재활용품 나눔장터'에서 모인 수익금 400여만원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쓰인다.

29일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지난 27일 구청 1층에서 열린 '2014 재활용품 나눔장터'에 참여한 류준철 ㈜이마트봉선점장은 이날 남구청을 방문, 재활용품 나눔장터 수익금과 지역 인재육성 동참 자원에서 마련한 장학기금 등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마트봉선점은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성능에는 이상이 없으나 포장 과정에서 흠결이 발행한 물품을 싼 가격으로 판매해 224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역 인재육성 동참 차원에서 76만원을 별도 조성해 총 300만원을 남구청에 기부했다.

남구는 ㈜이마트봉선점에서 기부한 수익금과 장학기금 전액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 전달했다. 또 구청 공무원들도 자신들이 내놓은 의류와 생활용품, 서적, 잡화 등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 93만2800원을 남구장학회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남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4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기금이 마련됐다"며 "재활용품 사용 활성화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선뜻 동참해준 이마트 봉선점과 지역 주민 등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