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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CUV '뉴 푸조 2008' 착한 가격·연비로 경쟁력↑

세련된 외관·고급스러운 실내 완성…다양한 용도 수납공간 구성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29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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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인 '뉴 푸조 2008'을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푸조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뉴 푸조 2008은 실용성을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민첩한 주행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을 갖춘 도시형 CUV 모델이다.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간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최적화된 시스템들을 더해 뉴 푸조 2008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푸조 관계자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도시형 CUV에 대한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인 상황에서 뉴 푸조 2008은 예약판매 1주일 만에 900대 이상을 돌파했다"며 "뉴 푸조 2008은 국내 CUV 시장을 더욱 개척하고 푸조의 가시적인 성장을 견인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뉴 푸조 2008의 외관디자인은 세련된 느낌과 함께 균형 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매력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Floating grille)에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를 더해 패밀리룩을 완성했고, 브랜드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은 듯한 후미등과 함께 차량의 루프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트렁크는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구성했으며, 트렁크 도어는 차량 크기에 비해 높이 열려 손쉽게 적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는 뉴 푸조 308에서도 선보였던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앞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 덕분에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고, 트렁크 양쪽 측면에 2개의 그물망도 마련됐다. 또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L의 수납공간도 추가로 더했다. 

이밖에도 뉴 푸조 2008에는 트렁크 바닥 2열 시트에 다섯개의 레일이 설치돼 트렁크에서 앞좌석까지 적재물건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레일 위의 적재물건은 크롬 도금된 6개의 고리로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뉴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17.4㎞/L(고속 19.2 ㎞/L·도심 16.2㎞/L)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런 연료 효율은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Start System)이 장착된 e-HDi에 기인한 것이며, 이 시스템은 시내 주행 시 15% 연비향상과 평균 5g/km의 CO₂배출량 감소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1.6 e-HDi 디젤엔진이 탑재된 뉴 푸조 2008에는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도 장착됐으며, 최대출력 92마력·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갖췄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되는 만큼, 도심에서도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뉴 푸조 2008에는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들도 포함됐다.
 
한편, 뉴 푸조 2008은 국내시장에서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