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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5388억…전년比 2.7%↓

3분기 ARPU, 전년比 4.3% 오른 3만6000원…마케팅비 8320억원 집행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29 12: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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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53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것.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피에스앤마케팅 단말매출 원가 및 SK텔레콤 신규가입자 수 증가 등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3분기 SK텔레콤 마케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0.9% 증가한 8320억원으로 파악됐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4조3675억원이다. SK텔레콤은 △LTE 서비스 확장 △신규 사업 성장 △피에스앤마케팅의 SK네트웍스 소매 영업망 인수 효과 △자회사 성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 가입자 중 LTE 이용자는 지난달 말 기준 16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가입자 57%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SK텔레콤 LTE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지율은 2%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7%,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5310억원이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LTE 서비스 확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전분기 대비 1.1% 상승한 3만621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