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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희망T캠페인' 참여

태풍 '하이옌'에 피해 입은 필리핀 난민 아동 지원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9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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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은 지난해 말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아이들에게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제공하는 '희망T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T캠페인'은 기후난민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가 주관하는 것으로, 캠페인 참가자들이 희망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와 영양결핍식을 자연재해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기부 활동이다.  
 
CJ오쇼핑은 필리핀에 홈쇼핑 회사 'ACJ'를 설립하고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만큼 해외 진출 국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오쇼핑 임직원 135명이 참여했으며 각 가정에서 필리핀 난민 아이들에게 기증할 티셔츠에 꿈과 희망을 담은 프린트를 직접 물감으로 그리는 활동을 펼쳤다.

CJ오쇼핑 임직원 135명이 기증한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은 '희망T캠페인'에 참여한 다른 기업체의 기증물품과 함께 내년 초 필리핀 난민 아이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허만권 CJ오쇼핑 CSV경영팀 팀장은 "CJ오쇼핑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티셔츠와 영양결핍식을 받아보는 필리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기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내를 넘어 CJ오쇼핑이 진출한 해외국가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