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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올 겨울도 설치

지난해 첫선, 스케이트·헬멧 등 대여료 포함 시간 당 1000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29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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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처음 설치돼 겨울철 시민 여가공간으로 인기를 모은 광주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이 올 겨울에도 설치된다.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청사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하기 위한 업체 선정을 마치고 내달부터 설치를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야외스케이트장 규모는 1800㎡(30×60m)며,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링크 주변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고 안전 요원 등을 증원해 배치할 방침이다.

시는 12월24일 문을 열어 평일에는 8시간, 주말에는 10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등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 당 1000원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 시청사 야외스케이트장은 65일간 운영해 9만5000여명(하루 평균 1460명)이 이용, 겨울철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활동공간으로 각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