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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합류 '끝' LGU+ 반려견 위한 '도그TV' 선봬

'이용료 월 8000원' 반려견 고급사료 증정 이벤트 진행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29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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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반려견을 위한 인터넷TV(IPTV) 채널인 '도그TV(DOG TV)'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개가 보는 TV인 '도그TV'를 송출하게 된 것. 
 
도그TV는 애완동물전문가·동물심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반려견들이 느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 이를 바탕 삼아 제작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채널이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채널 내 △편안함 △자극 △노출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 프로그램은 반려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반려견들이 부분 색맹임을 고려해 △명암 △밝기 △색상 등 시각적 보정작업을 거쳤으며 소리와 주파수도 개들의 민감한 청각에 최적화시켰다. 또, 반려견들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도그TV는 LG유플러스 IPTV 채널 '89번'을 통해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말까지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고급사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종욱 IPTV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도그TV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채널 편성에 대한 고객 문의도 많았다"며 "국내 1인 가구 및 애견 인구 증가에 호응해 새로 채널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