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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융합중앙회·고용노동부, 양질 일자리 창출 위해 MOU 체결

고용률 70% 달성 목표… 현장형 융합 인재육성 지원·확산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0.29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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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강승구)는 지난 27일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학습병행제 및 청장년·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노동분야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학습병행제 등을 통해 기술 융·복합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현장형 융합 인재육성을 지원·확산시키고, 우수한 기술기업의 일학습병행제 참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협약에 따르면,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융합 분야의 일학습병행 적합 직무 발굴, 회원사 일학습병행제 참여 독려 등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사의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의 학습근로자 채용 및 수료자에 대한 유사 동등한 수준의 학력 취득자와 동등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약속했다. 

또 양질의 시간선택제일자리 및 청년·장년 인턴제 확산 등 고용창출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일학습병행제 및 청·장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근로자 모집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기술 융·복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학습병행제, 청·장년인턴제, 시간선택제일자리 등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야 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같은 역량 있는 단체가 제도 확산에 동참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은 "여러 중소기업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인재를 육성하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과 장년의 일자리, 시간선택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