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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용] 오뚜기, 지역사회와 교류 통한 가치창출 선도기업

특산품 연계해 상생 모델 개발·특성화고 취업지원도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0.29 0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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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아온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강원도 화천 '화악산토마토 축제'는 오뚜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화악산 토마토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 산지로 자부하는 화악산찰토마토와 지역 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며,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 행사가 되고 있다.

특히 1000인의 스파게티 만들기는 토마토케챂 제조회사인 오뚜기의 후원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 중이다. 1000인의 스파게티 이벤트 외에도 케챂, 스파게티소스, 마요네스, 드레싱 등 토마토 관련 제품과 기타 소스 제품의 전시는 물론 냉면, 케챂주스 시식, 케챂 활용요리 시연회를 진행하며, 축제에 필요한 케챂과 토마토 페이스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씻어나온오뚜기쌀'을 판매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매출성장 중인 오뚜기쌀은 전국의 주요 쌀 산지의 농민이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쌀을 충북 음성에 위치한 오뚜기 대풍공장에서 세척한 제품으로 2004년 출시해 작년에는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지자체와 적극적인 상생 외에도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도 다하고 있다.

오뚜기 안양공장(안양공고·평촌공고·산본공고), 충북 음성에 소재한 대풍공장(증평공고·청주공고·충주공고), 경남 양산에 소재한 삼남공장(울산공고) 등에서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취업이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인재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인근 지역의 고등학교와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모범적 상생사례를 보여준다.

산·학·관 필요한 인재육성 업무협약을 통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각 지자체의 추천으로 오뚜기의 생산인력 결원이나 충원요인이 발생할 경우 우선 채용의 기회를 잡게 된다.

아울러 안양·삼남·대풍공장을 비롯, 오뚜기센터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탄천 주변까지 모든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교류와 더 밝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관심을 갖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