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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용] 동원그룹, 인재 양성에 심혈…사회필요기업으로 '우뚝'

고객 사랑 나눔 "지속적인 고용 창출로 사회 공헌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0.29 08: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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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정의 실현을 실천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 창조는 기존의 가치보다 뛰어난 생활 문화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으로 좋은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자는 의미다.

사회필요기업은 동원그룹이 반드시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 표출로,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건전한 기업이윤을 창출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동원그룹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나라의 근간인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동원그룹이 운영 중인 대학생 꿈지원 프로젝트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plorer)'는 동원육영재단이 세계를 경영할 젊은이들에게 넓은 안목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탐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도입한 이 프로젝트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오픈 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또한 탐험계획서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에 심사평과 게재되며 누구나 탐험계획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슬로건 아래 7월 중 2주간 배낭여행을 하고, 동원육영재단은 항공비와 소정의 탐험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최순옥 동원육영재단 차장은 "젊은이들의 꿈을 펼칠 무대가 한국을 넘어설 수 있도록 작은 성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매년 대학생들에게 도전과 열성을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1979년부터는 미래 주역인 학생을 발굴·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꾸리기 위해 동원육영재단을 설립,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0명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도 주목할 만하다. 이 사업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시작됐다.

동원육영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1년간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으며 매달 1만2000가정에 그림책을 지원, 지난 2012년 10월엔 약 100만권을 돌파했다.

책을 받아보고 싶은 가정은 매달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IQEQCQ.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정의 사연을 심사, 매달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원하는 책을 매달 말일께 집으로 보내 준다.

한편, 동원그룹은 198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비 지원을 시초로 △고려대 △연세대 △국립수산연구원 △국제사법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 유수한 대학과 연구기관도 후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