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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일장일단] 서울대 품은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공교육 혁신시범 초·중·고 입주혜택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0.28 1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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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시를 떠올리면 덩달아 생각나는 기업이 있다. '배곧신도시 = 한라'도 그중 하나다. 배곧신도시 내에서 가장 '핫(HOT)'한 구역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안에 한라비발디가 들어서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래서 정식명칭도 '한라비발디 캠퍼스'다.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정식 분양에 나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미리 다녀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강점은 무엇보다 '교육환경'이다.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블록에 들어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오는 2018년 개교예정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부지와 맞닿아 있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는 서울대 공교육 혁신시범 초·중·고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서울대에서 직접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라비발디 캠퍼스 입주민들은 초·중교 근거리 우선배정에 따라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특별계획구역 내 첫 주거프로젝트

사통팔달을 잇는 교통망도 이점으로 꼽힌다.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인천항 등이 30분 거리 내로 위치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수인선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로 인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500병상 대학병원과 치과병원은 물론 산학협력 연구시설도 있어 약 28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36m×380m 규모 '오픈스페이스'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이 오픈스페이스는 단지 내 버스베이와 연계돼 보행축 역할을 하며, 앞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5개 테마로 이뤄진 단지 내 공원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 농부교실은 직접 흙을 만지며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고, 숨쉬는 숲은 단지 내 작은 숲속이다.

리틀 체육교실은 올바른 운동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육수업이 제공되며, 예술정원은 아트 갤러리형 공원이다. 이밖에 나무와 캠프는 입주민 캠핑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맹모들 반하게 할 교육특화단지

교육특화 단지인 만큼 입주민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아늑한 학습공간인 '스터디센터'를 별도 동에 마련해 1:1 스터디 및 학습지도·진로상담 등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넬대학 링컨홀을 모티브로 한 스터디센터에는 오픈문고와 스터디룸·열람실·멘토링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 또한 아발론교육·차수학·종로엠스쿨 등 유명사설학원을 유치해 입주민에게는 수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가구 내에는 자녀교육을 위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전교 1등 책상'을 콘셉트로 한 자녀 공부방이 도드라진다. 전교 1등 책상은 기본형에 집중력 향상을 위한 독서실형, 과외선생과 함께하는 대면형을 적용, 설계됐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도 눈에 띈다. 침실·주방·거실 등 가구 내 대부분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구성해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가구 또한 자녀 연령과 취향에 따라 스터디·릴렉스 스타일로 선택 가능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보안에 대한 우려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된 '오픈스페이스'로 인해 입주민 의사와 상관없이 서울대생을 비롯한 외부인이 단지 곳곳을 누빌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인 침입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들어서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 2층~지상 40층·12개동·총 270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1㎡ 777가구 △84㎡ 1652가구 △119㎡ 260가구 △136㎡ 6가구 △138㎡ 6가구로 구성돼 있다.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10일 3순위 신청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