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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학교에 5번째 '꿈의 도서실' 기증

'애심계획' 일환으로 진행…한·중 우호증진에 지속적 노력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28 15: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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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중국 후난성 징강전 소재 푸탕초등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빈 교실에 2000여권의 초등학생용 도서와 책장 및 책상 등을 배치해 새롭게 마련한 도서실을 비롯해 △교육기기 △체육용품 등을 학교 측에 기증했다.

꿈의 도서실이 자리 잡은 후난성 징강전 푸탕초등학교는 후난성의 전통 생활방식과 가옥 형태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의 학교로, 중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해당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자 하는 대한항공의 뜻을 담아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대한항공은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을 발표하고 중국 농촌지역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던 중 도서를 읽을 만한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을 인식했다"며 "이에  2010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로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 △쿤밍 △선양에 이어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