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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컨택센터 미래 책임질 인재 육성 지원

근로·성적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총 100명 수료

추민선 기자 기자  2014.10.28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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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회장 조영광)는 지난 25일 대전보건대학에서 '제2회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총 200시간의 컨택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5일의 현장 실습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전문 심화 과정을 통해 취업 컨택센터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15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 역시 100여명의 청년들이 수료식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의 첫 번째 순서는 '다빈치 코드'란 주제로 팀 별 과제를 수행하며 시작됐다. 이어 청년들이 스스로 꿈과 열정을 찾기 위한 토론도 한 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스마트아카데미 최정혁 강사의 진행으로 조 별 '종이컵 탑 쌓기' 게임을 진행하며 단합을 다졌다.

또한 스마트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동욱이의 면접 날', '삶의 한 가운데', '행복한 날'이란 상황극을 통해 사회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장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심도 있고 흥미롭게 연출했다.

마지막 순서로 컨택센터 전문상담사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 증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함께 참여한 동료의 과정 수료에 도움을 준 학생들에게 근로학생 및 리더스 그룹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올해 장학금은 지난해 컨택센터 아카데미를 수료한 선배들이 컨택센터로 입사 한 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마련됐다.

특히 금번 장학증서 수여는 지난 2013년 컨택센터아카데미 수료 선배이자, 현대씨앤알에 입사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박효은'씨가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명진호, 박혜란, 정원진 학생에게 성적우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규만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은 "반 년 동안 전문상담사의 꿈을 키워온 학생들의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이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컨택센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