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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인간말종 개상구’ 주인공으로 캐스팅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5 0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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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눈의여왕’에서 현빈의 의리있는 친구 ‘충식’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태현이 오는 7일 방영 예정인 드라마시티 ‘인간말종 개상구’에 주인공인 ‘조상구’역으로 캐스팅 됐다.

극중 조상구는 되는대로 살아온 막가는 인생을 사는 사람대접도 받지 못 하는 특수 절도 4범의 전과자이다. 게다가 10살인 아들보다도 유치 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드라마 ‘인간 말종 개상구’는 인간말종이라고 불리 우는 철없는 전과자가 소위 ‘인간’이 되기 위해 겪는 늦은 성장기를 담은 내용.

연출진은 “김태현은 그 역할에 안성맞춤이었다. 매번 영화나 드라마에 매번 다른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인상 깊었었는데 이번에도 전과자 ‘조상구’ 역할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내서 놀랐다” 며 김태현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김태현의 연기변신 이외에 당돌하고 똑똑한 아들역을 맡은 박창익과 부자간 아웅 다웅 다투는 자연스러운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한편, 김태현은 ‘두얼굴의 여친’ (감독 이석훈, 제작 화인웍스)에 영화 ‘방과 후 옥상’때 함께 출연한 배우 봉태규를 위해 우정출연을 자처하고 나서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김태현 측은 “조만간 새 영화에 출연을 염두해 두고 있으며 현재 시나리오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간말종 개상구’는 오는 7일 KBS 2TV에서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