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협銀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금융권 최다 합격 쾌거

합격자 547명, 외환·파생상품 거래 전문가 양성 기반 다져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0.27 17:16: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기존 평균 합격자수를 대폭 상회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7일 제22회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기존 평균 합격자수를 대폭 상회하는 54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합격률은 37.7%로 은행권 전체 평균 합격률 32.1%보다 5.6% 높아 자격시험 실시 이후 최대 성과를 나타냈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와 함께 금융 3종 자격증으로 불리며, 금융기관의 대고객 파생상품 및 파생결합증권 투자권유와 판매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격증에 해당된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은 오는 2015년 1월1일 '금융투자전문인력과 자격시험에 관한 규정'의 개정을 앞두고 시행된 이번 마지막 시험에 해당된다. 이번 시험에서 농협은행은 사상 최대의 합격인원을 자랑하며 파생상품 전문 인력 양성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향후 국내 파생금융시장에서 기업금융 거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것이다"며 "국내 지방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 공기업들에도 양질의 외환·파생상품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