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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옴니채널 본격화

롯데마트몰 새 단장…온라인서도 매장 쇼핑과 같아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7 0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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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옴니채널(Omni-Channel)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을 리뉴얼 오픈하고 월드타워점에서 할인점 최초의 비콘(Beaco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옴니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여러 쇼핑 채널들을 고객 관점에서 빈틈없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온라인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롯데마트몰을 리뉴얼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지하는 상품설명 POP, 상품 요리 레시피 POP 등을 온라인몰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에서 확인과 동일한 행사 테마를 사용한다.
 
또한, 전단 행사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변경하고, 클릭 한 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 개인별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롯데마트몰의 인기상품을 추천해 줌으로써 개인별 맞춤 장보기도 가능케 했다.
 
기존 대형마트 온라인 몰이 신선·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것에서 탈피해 온라인 유명 패션몰인 '패션플러스'를 신규로 입점시켜 '올리비아로렌' '데코' '린' 등 1500여 유명 브랜드, 총 20만여 품목의 패션의류를 추가 운영한다.
 
이런 만큼 고객은 오프라인 브랜드 아울렛 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유명 의류 상품을 롯데마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롯데마트는 할인점 최초로 월드타워점에 저전력 블루투스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위치기반 모바일서비스도 오는 3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지난 20일 '월드타워점' 지하 2층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10일간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지하1층 매장까지 이를 확대한 것.
 
고객이 월드타워점 매장 입구에서 롯데마트몰 앱(App)을 실행해 월드쿠폰을 클릭하면, 고객 쇼핑 동선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공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