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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클라우드, 출시 6개월만에 6000만병 판매 돌파

누적 판매량 기준 1초당 4병 판매, 한국 성인 1명당 2병 마신 셈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27 0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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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의 '클라우드(Kloud)' 맥주가 출시 6개월 동안 약 6000만병(330ml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27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하루 평균 약 33만병, 1초당 4병가량 팔렸다. 6개월간 판매된 '클라우드' 병(330ml 기준 235mm)을 일렬로 눕히면 약 1만4000km로 서울-부산(415km)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다.

20~69세까지의 국내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2병씩 마신 셈.

특히,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류 제품들이 생산 후 출고까지 평균 열흘에서 보름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클라우드'는 최근 주문량이 출시 초기보다 100%이상 늘면서 생산 후 바로 출고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판매처 반응도 좋아 전국 업소 및 개인 소매점 약 6만개에 '클라우드'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은 물론 중소형 슈퍼마켓과 각종 편의점에도 입점됐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달 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만병 규모의 '클라우드'를 세계 최대 맥주시장인 미국에 처음 수출하기 시작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주문량이 늘면서 생산하자마자 바로 출하되는 상황이라 소비자들이  신선한 '클라우드'를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느끼도록 마케팅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100% 발효 원액에 물 타지 않는 맥주' 콘셉트를 계속 알리며 판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각종 축제 및 파티 참가, 온·오프라인 이벤트, 전지현을 앞세운 신규 광고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