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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올해 '순익 2944억' 지난해 동기比 635억원↓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0.24 1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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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3분기 3000억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5억원 감소한 실적을 공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4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944억원, 누적 90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9049억원이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7%, 635억원 감소한 2944억원이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수익은 수익성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전 분기에 이어 양호한 이자이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비용효율화에 의해 판관비도 적정수준에서 관리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를 합한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와 동일한 1.93%,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수익률(ROE) 및 총자산수익률(ROA)은 각각 5.90% 및 0.41%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1.44%, 총 연체율은 0.09%포인트 오른 0.77%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