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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대세

안정적 수익 창출·손쉽게 운영 가능한 브랜드 선택해야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4 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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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예금이자가 줄어들면서 안정된 노후와 가계를 위한 창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불황에는 적은 창업비용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다"며 "투잡 창업 등 여성이나 직장인들이 손쉽게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이 많은 만큼 본인의 운영 능력에 맞춰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안정적 매출이 가능한 아이템은 치킨과 피자다.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퐁'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메뉴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냉각테이블을 활용해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한다.

세탁 전문점도 여성 등이 손쉽게 운영 가능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세탁 편의점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창업자금이 저렴한 데다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이 돋보인다. 오픈 1년 이내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사별 간담회를 통해 가맹점 운영전략과 지사협조 사항을 공유한다.

간편식이나 즉석식품 시장도 소자본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분류된다. 1인 가구와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도 높다. 주식회사 '하우스원푸드'가 내놓은 대학로라볶이 지역총판은 창업비용이 690만원에 불과하며 전국 시, 군, 구 단위로 지역판매 독점권한을 각 지역의 총판들에게 부여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하우스원푸드 관계자는 "본사에 주문 내역을 전달하면 본사에서 창업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하기 때문에 개인적 배송 업무도 필요 없다"며 "뛰어난 맛과 중간 유통단계 없는 원스톱 공급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지역 총판에 높은 마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