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대목동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양천소방서 연계, 재난 시 현장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4 15:16: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권)은 23일 대량 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2014년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천소방서가 진행하는 양천구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해 이뤄졌다. 싱크홀에 의한 가스 폭발로 대량환자가 발생했다는 모의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대응 및 환자이송 후 대응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재난대비 모의훈련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 가능한 불시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권 병원장은 "세월호 참사나 판교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이 그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