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온시큐어(042510·대표이사 이순형)가 비콘(Beacon) 기반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라온시큐어는 IT솔루션기업인 중외정보기술(대표이사 이정하)과 제약사를 대상으로 공동세미나를 열어 비콘 기반의 MDM 솔루션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중외정보기술이 개발한 비콘 기반의 초정밀 위치기반 서비스를 라온시큐어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 '터치엔엠가드(TouchEn mGuard) 3.0'에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솔루션보다 정밀한 위치기반 기능과 3D 모델링을 통한 사실감 있는 정보 제공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 통신 기술로 GPS나 무선인터넷 기반의 위치측정기술에 비해 정확성이 높고 설치가 간편하다.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과 연동해 기업과 병원, 백화점 등 대형 건물 실내에서도 강력한 출입통제와 원격단말관리가 가능하다.
라온시큐어와 중외정보기술은 비콘 기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의 초정밀 위치 정보를 활용해 기업 내부정보 유출 보안 외에도 모바일 전자상거래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형 대표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병원과 헬스케어 모바일 보안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제약사뿐 아니라 여러 산업에 확대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인 만큼 향후 모바일단말관리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