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예약판매 D-1… 구매방법은?

KT '문자주문' 추가…프리스비, 31일부터 언락폰 판매

[프라임경제] 이동통신3사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예약가입을 24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와 전국 아이폰 판매 지정 대리점에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예약가입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은 없다.

KT는 문자주문을 활용한 방안을 추가했다. '##5656'으로 '아이폰6 64 실버'와 같이 원하는 제품명을 전송하면 된다. 문자 이용료는 무료며 기기변경 고객만 가능하다.

이통3사는 24일 오후 3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 올레스마트블로그 캡처

또, 올레닷컴 사이트를 통해서는 기기변경·신규가입·번호이동을 통한 예약가입을 받는다. 상품 가입·요금 컨설팅·상품 조회·변경이 가능한 전국 올레 매장에 방문해도 된다. 아이폰 예약가입 신청 후 실제 개통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액세서리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번에 아이폰을 처음 도입하는 LG유플러스 또한 공식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통해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기기변경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대기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좋은 반응을 기대했다.

또, 이통3사는 예약가입에 따른 서버관리에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아이폰5S' 예약판매 때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티월드다이렉트·올레닷컴·올레샵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된 바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KT는 예약가입을 위해 서버를 증설할 수는 없지만 문자전송 방식을 통한 예약가입 방안을 추가했기 때문에 서버마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아이폰 예약가입을 진행하는 LG유플러스도 "불편함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제언했다. 

한편, 폰플러스컴퍼니는 24일부터 다이소 매장에 설치된 자동판매기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예약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를 이용하면 공시지원금과 매장지원금 15%를 적용해 최저할부원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것.

또한 31일부터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프리스비에서 언락폰으로 판매한다. 언락폰은 특정 국가나 통신사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으로, 통신사 요금제 약정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