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1월 입주물량이 경기·부산·세종시를 중심으로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신규 입주물량은 전월 1만9919가구 대비 21.2% 증가한 2만4135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 2만6392가구 대비 8.6% 감소한 물량이지만 최근 3년 간 공급된 11월 평균 물량인 2만274가구와 비교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전월대비 90.7% 늘어난 9022가구가 이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방은 0.5% 감소한 1만5113가구가 입주준비 중이다.
전국 월별 입주물량 추이(단위: 가구). ⓒ 부동산114 |
최근 3년 간 11월 입주물량 비교(단위: 가구). ⓒ 부동산114 |
인천은 '인천간석' 공공임대 316가구와 '휴먼시아인천간석1·2' 1063가구를 포함해 총 1379가구가 집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지방은 1만5113가구로 전월 1만5189가구와 비슷한 수준이 공급된다. 부산 입주물량이 지방 입주물량 중 26.4%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는다. 이곳은 △서면동일파크스위트 751가구 △쌍용예가디오션 928가구 △해운대센텀두산위브 581가구 △해운대더샵센텀누리 375가구 등이 대상이다.
뒤를 이어 세종에서는 호반건설 2129가구·EG건설 464가구 총 2593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대전 1787가구 △울산 1374가구 △경남 1210가구 △전북 1171가구 △충북 1122가구 △전남 672가구 △광주 615가구 △강원 424가구 △제주 160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