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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프로휴먼 컨택센터 200석 유치

"유기적 협조 통해 지역 청년·경단녀 일자리 창출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0.23 0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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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국내 종합 인사관리 아웃소싱기업인 프로휴먼(대표 김계철)의 200석 규모 컨택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23일 시청에서 권영진 시장과 김계철 대표는 '프로휴먼 대구컨택센터' 신설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대구시는 최근 3~4년간 일자리 창출 효자산업으로 컨택센터 유치를 추진해 현재 △보험 △통신 △금융 분야 등 총 51개사에서 9000여석을 운영 중이다.

지난 1998년 설립한 프로휴먼은 인력파견부터 콜센터 채용대행, 생산·제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 중인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6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꾸리고 있다.

경상권 고객을 전담하는 대구컨택센터는 △보험 △통신 △상조 등의 아웃바운드 업무를 실시한다. 남구 대명동에 200석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직원채용과 시설구축 등을 마무리 짓고, 이달 말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권영진 시장은 "컨택산업은 특히 여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다"며 "지역 컨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산·학·관 간에 긴밀한 협력으로 차별화된 컨택센터 기반을 구축, 대구를 컨택센터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계철 대표는 "대구시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청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컨택센터협회와 24일 스파밸리에서 지역 컨택센터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2014 대구컨택센터 컨퍼런스 및 컨설턴트의 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