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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골프장, 22일부터 캐디운영 재개

전남개발공사,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프장 위해 총력 기울일 터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0.23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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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의 집단 출근거부로 원활한 경기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여수 경도 골프장의 경기보조원 운영이 22일 오후 재개됐고 23일부터 완전 정상화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개발공사는 22일 경기보조원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경기운영을 이날 오후 재개하고 23일부터 완전 정상화하며 향후 인력 보강, 복지 향상 등 근무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 조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과 21일에 열린 경기보조원들과의 협의에 앞서 송영진 전남관광(주) 대표는 그간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공개사과했다. 경기보조원들도 이를 수용하면서 단계적 근무여건 개선에 대해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협의했다.

전남개발공사와 전남관광(주)는 경기보조원 결근으로 인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보조원 없이 골프운영이 불가피했으나, 여수 경도 골프장 일반직원들을 통해 최대한 경기 진행을 지원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골프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방지 및 이용객 편의 제고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