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의 수장으로 내부사정에 밝은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22일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 윤종규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이들 후보 4인중 하영구 씨티은행장을 제외한 김기홍 전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부사장, 지동현 전 부사장 등은 내부인물로 분류된 만큼, 이번 회장 내정에 어느정도 심사숙고가 이뤄졌는지 유추가 가능하다.
한편,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투표를 통해 윤 전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