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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대우건설' 포천복합발전사업 '7786억원'약정

선·후순위대출 각각 5352억원, 2434억원 총 16개 금융기관 참여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0.22 1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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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은행과 대우건설이 포천시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7786억원의 PF 주선, 금융약정을 진행했다.

KDB산업은행과 대우건설이 경기도 포천시 포천복합화력(1호기) 발전사업에 7786억원 규모의 PF주선을 성공하고 22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포천복합발전사업의 PF약정을 기념하며 성우종 도원이엔씨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조재민 대우에너지 사장, 송재용 KDB인프라 사장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왼쪽부터). ⓒ 산업은행  
포천복합발전사업의 PF약정을 기념하며 성우종 도원이엔씨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조재민 대우에너지 사장, 송재용 KDB인프라 사장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왼쪽부터). ⓒ 산업은행
이번 포천복합화력 발전소는 947메가와트 규모의 천연가스복합화력 발전소로 지난 2013년 발표된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소 중 가장 먼저 금융약정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9732억원 중 타인자본 7786억원에 대해 산업은행을 포함, 국내 16개 금융기관이 대규모 대주단을 구성해 본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선순위대출 5352억원은 산은, 교보생명, 삼성생명, 농협등 16개 기관, 후순위대출 2434억원은 KDB인프라 파워에너지펀드 3호(산은, 국민연금 등 13개 기관)가 맏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민간발전 설비의 대부분인 29개 발전소, 총 1만260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사업을 주선했으며, 해외에서도 석탄, 가스복합 등 총 2500메가와트 발전사업을 주선했다. 올해 9월 기준 국내 전체 발전시설 규모 9만 메가와트에 해당된다.

류희경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산업은행은 1990년 후반부터 국내외 발전시설에 대한 PF금융주선을 활발히 추진해, 향후 국내외 발전시설 확충은 물론 우리기업의 해외발전사업 진출을 위한 금융 측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