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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4% "새경제팀 정책 효과, 내년 상반기 나타날 것"

소비심리 회복·규제 개혁·소상공인 지원 중점 추진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0.22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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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새경제팀 출범 100일,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통한 가시적 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고 22일 밝혔다.
 
새경제팀 행보가 '중소기업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8.7%로 과반수에 달했다.

아울러 68.3%는 새경제팀이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의 현장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잘 설정했다는 견해를 보였다.

새경제팀의 정책 목적달성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내수활성화 과제로는 '소비심리 회복'(35.3%)과 '확장적 거시정책 추진'(26%)을 꼽았다.

이어 경제혁신 과제는 '규제 개혁'(49%), '경제민주화 지속추진'(23%), 민생안정 과제는 '소상공인 지원'(44.9%),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25.7%)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새경제팀이 경제정책을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으며, 응답자 절반 이상인 64.6%는 경제정책으로 인한 가시적 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새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만족하고 있고 향후 경기회복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경기회복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