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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이태리 감성 브랜드 '알레그리' 오픈

2000가지 넘는 직물 활용 혁신적 소재·전통적 이탈리아 감성 적용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22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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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신세계  
ⓒ 광주신세계

[프라임경제]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에 현대적 감성의 디자인을 접목한 이탈리아 남성패션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광주·전남 최초로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입점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7일 7층 남성매장에 액세사리 전문 멀티숍 '맨즈퍼니싱(Men’s Furnishing)' 개설과 함께 컨템포러리 장르인 '알레그리'도 오픈했다고 밝혔다.

방수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트렌치코트가 주력 제품군인 알레그리는 패션에 관심 많은 30~40세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유럽 및 미주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300여개 편집숍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 '빈치(Vinci)'에서 알레그리 가문에 의해 설립된 알레그리사는 40여년간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소재와 예술적인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 왔다.

알레그리는 '아키텍츠 오브 패브릭스(Architects of Fabrics)'란 슬로건으로 2000가지가 넘는 직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해 사용한다. 각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원단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해왔으며 그 결과 방수, 방한 등 뛰어난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알레그리만의 강점이 됐다.

알레그리는 총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첨단소재를 활용한 방수, 경량, 발한 등 뛰어난 기능성을 지닌 아우터 중심의 '에이테크(A-Tech)', 워싱이나 다잉 등 원단의 특수 가공을 통해 빈티지한 멋을 살린 '알테크(R-Tech)', 신축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에 전통 이탈리아의 테일러링을 적용해 제작한 슈트 중심의 '티테크(T-Tech)'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트렌치코트가 89만∼130만원, 재킷이 79만∼110만원, 점퍼가 49만∼160만원선이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오는 26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알레그리 티셔츠 및 신세계상품권 증정, 10% 추가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