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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여파로 분양물량↑···4월 31천호

건교부 “9월 이전 공급하려는 건설사 늘었다”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04 1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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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4월에만 모두 3만1800가구가 분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교부는 주택업계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한 결과 이달 중 3만1844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96가구였고, 비수도권은 2만4348가구였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만2260가구, 임대주택이 6069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3515가구였다.

4월 분양계획 3만1844가구는 지난달 계획물량 2만1737가구보다 46%, 3월 실제 분양물량1만4863가구보다 214%나 늘어난 수준이다.

   
 
 
건교부는 “분양계획이 늘어나는 것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주택법이 시행되는 9월 이전에 공급하려는 건설사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주택업계의 분양계획 물량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분양실적을 보면 모두 1만4863가구로 2월의 3262가구 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918가구, 비수도권 8945가구였다.

유형별 분양실적은 분양주택이 9181가구, 임대주택이 3378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2304가구였다.

또 전국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건교부가 취합한 결과 1~3월 누계 실적은 총 3만3365가구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기간 3만2369가구와 비슷했다. 수도권은 1만6473가구, 비수도권은 1만6892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