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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쌀쌀한 날씨에 탕거리 생선 '대구' 인기 올라"

수요 맞춰 29일까지 시세比 30% 저렴하게 판매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2 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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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탕거리 생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대구'를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대구'를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 롯데마트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추위에 탕거리 생선의 수요가 늘며, 10월(1~21일) 수산물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2.6%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가 10월 수산물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탕거리 생선인 '대구'가 올해 처음 '인기 수산물 TOP 5'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갈치 꽃게 오징어에 이어 5위에 오른 것.
 
이처럼 대구가 인기 어종으로 떠오르는 것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어획량이 주 요인이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 생산량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 1~8월 물량(4389톤)의 경우 전년동기 2576톤 대비 70%가량 크게 증가하며 풍어를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탕거리 수요에 맞춰 오는 29일까지 '대구(600g내외, 1마리)'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2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태 롯데마트 생선팀장은 "올해 풍어를 맞은 대구가 쌀쌀한 날씨에 탕거리 수요와 맞물리며 인기가 대단하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제철을 맞아 국민 생선의 반열에 오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