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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22일 국감 안행위에 초점…남경필·이재명·곽재선 현안보고

'판교 환풍구 붕괴사건' 국감 돌발변수 작용…경기도 '안전 국감'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0.22 08: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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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4년 국정감사 15일차인 22일에는 6개 상임위가 가동한다.

이날 국감은 안행위 국감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경기도 국감에서 '판교 환풍구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되는 등 '안전 국감'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국감의 최대 돌발변수가 된 국감은 당초 판교 행사장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경기도청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안행위는 이번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피해자 보상 등 향후 대책을 점검하는 치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사고 당시 행사 주최 측인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청했다. 
 
이어 오택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직무대행, 이재윤 안행부 안전관리본부장,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강성복 경기지방경찰청 제1차장 등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나아가 23일 예정된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에서도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 이데일리에 대해 집중적인 책임 추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와 국교위 위원들은 남경필 지사와 이재명 시장, 곽재선 회장 등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을 경우 종합국감장에 증인 채택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야당 측 안행위 간사인 정철래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주도한 김문수 전 시장도 국감장에 출석해 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국방위와 환노위는 이날 각각 진해, 수도권매립지로 현장점검 및 시찰에 나선다. 
 
다음은 22일 진행되는 상임위별 국감 일정. 
 
△정무위원회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국회 10:00)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국회 10:00)
 
△국방위원회
-<현장점검>해군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대(SSU), 함정·해군군수사령부(합동생활관 포함)(진해 10:00)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도(경기도청 10:00) 경기도지방경찰청(경기도지방경찰청 14: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인천항보안공사(울산항만공사 10:00)
 
△환경노동위원회
-<현장시찰>수도권매립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