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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푸드마켓, 명품 브랜드로 키운다"

모든 패키징에 신규 BI 적용해 브랜딩 강화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2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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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이 새로운 디자인을 앞세워 본격적인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푸드마켓'에 적용할 새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푸드마켓 본점 오픈을 기점 삼아 올해 말까지 신세계 식품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전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세계 백화점이 '푸드마켓'에 적용할 새로운 BI를 개발했다.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이 '푸드마켓'에 적용할 새로운 BI를 개발했다. ⓒ 신세계백화점
브랜딩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은 뉴욕의 유명 디자인회사 '무카(MUCCA)'가 맡게 됐다. 지난 1930년부터 한결같은 모습을 지켜온 본점 본관의 건축 외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BI를 푸드마켓의 모든 패키징에 적용한다. 입구에 들어서는 인테리어부터 사원 유니폼, 상품 패키징까지 일관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마켓에서 수산물과 축산물을 손질하는 사원들도 기본적으로 착용하는 토시와 모자는 물론, 방수 앞치마 안에 긴셔츠와 보타이를 착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또 판매사원들도 짧은 앞치마를 덧입고 동절기에는 셔츠 위에 가디건도 착용한다.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포터 서비스 사원도 마치 호텔직원을 연상시키는 모자와 셔츠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슈퍼마켓 상품의 다양한 설명과 가격 등을 나타내는 고지물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신세계 푸드마켓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품관이자 한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식품관으로서 진정성 담긴 상품 구성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