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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어려움을 나누면 해답이 보입니다"

동반성장 트레킹…협력사 속사정 듣고 지원하는 '소통의 장' 마련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22 07: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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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협력업체 직원들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22~23일 남한산성, 명성산, 무의도에서 '2014 협력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트레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킹에는 200여개의 협력업체 임직원 250명, 백화점 상품본부장을 비롯해 상품본부 내 패션사업부, 생활사업부, 해외잡화사업부 담당 임원 및 실무진(바이어)이 함께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평소 얘기하지 못했던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고, 대안도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협력업체와 한 가족이라는 동료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협력사공감 데이' '런치데이' '공감(공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도입된 '패션(passion) 장학금' 제도의 경우 지난해 진행한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등반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으로,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