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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 석유화학고교 도서관 개관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0.21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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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이 유화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교를 적극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LG 여수공장 관계자들은 21일 여수석유화학고 교내에서 '희망 가득한 도서관' 개관식을 실시하고 지역인재 후원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LG화학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3억여원을 들여 2~3개 지역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여수지역에만 총 5억여원을 들여 다섯 번째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LG 여수공장 임직원들과 여수석유화학고 관계자들이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있다. ⓒLG화학  
21일 LG 여수공장 임직원들과 여수석유화학고 관계자들이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 중이다. ⓒ LG화학
1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도서관 기증은 독서활동 졸업 인증제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이 겸비된 기술인력 육성에 힘써 온 여수석유화학고의 교육 환경 마련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업체는 8000만원 상당의 석유화학공정 분산제어시스템(DCS, Distributed Control System) 설비를 여수석유화학고에 기증해 학생들의 실습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이 학교 조영만 교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기반해 여수국가산단의 든든한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