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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신청요건 완화

4억~6억원 주택소유자도 이용 가능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0.21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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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주택기금 대표상품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신청요건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이하 국토부)는 22일부터 6억원짜리 주택보유자도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율로 주택구입을 도와주는 상품이다. 올 1월 출시된 이 대출은 10월 현재 7만여 가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조치는 지난 제33차 경제관계 장관회의 후속조치로 종전 4억원 이하 주택보유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신청요건을 4억~6억원 이하까지 조정한 것이다.

국토부 주택기금과는 "지난달 22일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p씩 일괄 인하한데 이어 이번 추가 신청요건 완화를 통해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신규주택을 구입하려는 교체수요층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1조원 한도로 내년 말까지만 한시적 운영된다.